30일 방송된 SBS 다큐멘터리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 가운데 친한 동생인 김주하 앵커와 정미정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하는 "기자 시절에 언니한테 취재하러 갔었다"며 "16-17년 정도 됐다"며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방송하다가 상처 받은 적 없냐"고 물었고, 오은영 박사는 "있다"면서도 "내가 마음이 약하거나 많이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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