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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X김현수, 다시 뭉친 '하박사 패밀리'…ft.준비된 먹요정('해치지 않아')[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11-30 22:30

수정 2021-11-30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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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X김현수, 다시 뭉친 '하박사 패밀리'…ft.준비된 먹요정('해치지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진과 김현수가 등장하며 또 다른 윤종훈의 가족들이 완성됐다.



30일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는 마음가짐부터 남다른 일꾼 유진과 김현수가 폐가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윤주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방 밖으로 나왔고, 마루에서 양치를 하고 있는 윤종훈을 보고 웃었다. 윤종훈은 전날 일을 많이한 윤주희를 걱정하며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윤주희는 씩씩하게 "괜찮다"라고 말하며 설거지를 시작했다.

윤주희는 봉태규에게 "난 어제 눕자 마자 잠들었다. 난 체질인 것 같다"라며 폐가하우스와 노동에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주희는 아침으로 수제 요거트와 시리얼 토스트를 직접 준비했다. 전날 직접 그릭 요거트를 준비했고, 생각보다 많지 않은 양에 "이거 나 혼자 먹어도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주희가 직접 만든 요거트와 토스트를 맛 본 빌런 삼형제는 "맛있다"를 연발했다.

식사를 마친 봉태규는 새로오는 게스트들을 위해 도배를 다시 하기로하고 꽃무늬 벽지를 준비했다. 이에 엄기준은 "난 꽃무늬가 싫다"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에서 만난 유진은 김현수에게 "오늘도 일이 있지 않겠지"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폐가하우스는 손님 맞이를 위해 포인트 벽지 도배가 시작됐고, 봉태규는 커다란 꽃무늬 벽지를 보고 "옛날 모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윤종훈은 "형은 옛날에 모텔 많이 가봤나봐"라며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과 김현수는 노란색으로 칠한 대문을 보고 "집이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하며 문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벽지를 바르느냐고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고, 결국 유진이 "여기요"라고 불렀고 유진과 김현수의 등장에 모두 환호했다.

유진은 윤주희에게 "어제 와서 계속 일 한 거냐"라고 물었고, 윤주희는 "저도 이런 일 하는 줄 모르고 왔다. 쉬고 밥먹는 줄만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꽃무늬 벽지를 보고 "옜날 다방의 느낌이다"라며 봉태규의 취향을 보고 웃었다.

점심을 준비하는 동안 유진은 두 아이를 키우며 장난감을 정리했던 실력으로 야무지게 청소를 시작했고 곧 깔끔해진 방으로 탈바꿈했다.

윤주희는 김현수에게 의자 만들기 미션을 주었고, 경력자 윤주희는 "어제 했는데 금방 까먹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고 오자마자 완성된 의자를 보며 조립 순서를 파악하며 수준급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진은 "잘하고 못하고가 있냐"라고 말했지만, 봉태규는 "저렇게 얘기하면 종훈이랑 내가 이상해진다"라며 며칠 전 어설프게 탁자를 조립했던 결 언급해 웃음을 더했다.

유진은 순식간에 의자를 조립했고, 김현수의 의자에 수정까지 해주며 "색칠하면 안 되냐"라며 일을 더 찾아서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은 준비된 차돌 삼합구이와 홍합탕을 보고 "우리 펜하 남자들의 음식을 맛 볼 줄이야"라며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에 감탄했다. 유진은 고기 굽느라 식사를 못하는 윤종훈에게 직접 쌈을 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진은 젓가락질을 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대식가 면모를 보였던 윤주희와 빌런 삼형제를 놀라게 했다. 이때 유진은 "이제 우리 저녁은 언제 먹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쉬던 중 윤주희는 "쉴때는 해가 없더니 일 할 때 되니까 해가뜨는 거 실화냐"라고 놀랐다.

또 이날 빌런 삼형제와 윤주희, 유진, 김현수는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떡을 손수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엄기준은 "오자마자 했어야하는데 끝날 때 하게 됐다"라며 인절미와 팥시루떡을 만들기 시작했다.

뜨거운 찹쌀을 손으로 모아주던 봉태규는 뜨거워 어쩔 줄 몰랐지만 어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찹쌀을 모으는 모습을 보였다. 떡메를 치던 유진은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다"라며 열심히 떡메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봉태규와 윤주희는 완벽한 부부의 호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재료를 다 준비하고 떡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조금 떡이 질게 만들어졌고, 봉태규는 "어른들이 드시기에 딱 좋다"라며 만족해했다. 떡을 이장님 댁에 배달하러 간 빌런 삼형제와 유진은 "처음 떡을 만들어봐서 맛이 괜찮을지 모르겠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장님과 사모님은 떡을 먹어보며 환하게 웃었다.

떡을 돌리고 돌아온 빌런 삼형제는 "오늘 꼭 캠프 파이어를 해야하는 거지"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빌런 삼형제는 마지막 게스트들인 만큼 최상의 대접을 해주기 위해 킹크랩찜과 전어, 조개구이까지 푸짐한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하지만 살아 있는 킹크랩의 다리를 묶는 과정에서 봉태규는 윤종훈의 복부를 팔꿈치로 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조개구이와 킹크랩 등을 서로에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고, 윤주희는 "살이 입 안에 가득차니까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고, 봉태규는 "어제만해도 도망가려고 했는데 행복하다니까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은 먹방계의 요정을 입증하듯이 킹크랩 먹방을 선보였고, 봉태규는 "집에 서 밥 안 주니"라고 놀렸고, "난 배우 안했으면 통통한 삶을 살았을 거다"라며 끝임 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킹크랩을 넣은 라면으로 2차가 시작됐고, 급이 다른 국물 맛에 감탄했다. 특히 먹요정 유진은 쉴새없는 젓가락질을 하다 "밥 말아 먹을 사람"이라고 이야기했고, 윤종훈은 "이제 좀 무섭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유진은 식혜까지 "더 먹을 사람"이라고 먹는 것에 대해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캠프파이어가 시작됐고,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윤주희는 "많은 경험을 하고 간다. 내가 언제 파이어피트를 만들어 보겠냐"라고 감동했다.

다들 떠나고 삼형제만 폐가하우스에 남았고, 엄기준은 "처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시작했는데 끝나는 게 아쉽다"라고 이야기했고, 동생들 또한 아쉬워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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