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제작진의 상상초월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지난 24일 개봉과 함께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추세는 2030 성인 관객들의 압도적인 예매와 뜨거운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실제로 CGV 연령별 예매 분포 자료에 따르면,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20대 35.9%, 30대 26.8%, 40대 22.4%를 기록하며 2030 성인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흥행세는 성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소울'과 2016년 개봉 당시 470만 관객을 동원했던 '주토피아' 신드롬을 떠오르게 한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디즈니 기술력의 정점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화려하고 생생한 영상미,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뮤지컬 디렉터가 탄생시킨 OST, 그리고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이 담긴 이야기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실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에서 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가 이번 주말 극장가에 불러 일으킬 흥행 열풍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