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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중' 이유영X예수정X염혜란X윤경호, 몰입도 200% 보장하는 명품 열연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1-26 08:29

수정 2021-11-26 08:34

'간호중' 이유영X예수정X염혜란X윤경호, 몰입도 200% 보장하는 명품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유영과 예수정, 염혜란, 윤경호가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 'SF8'의 하나인 '간호중'(민규동 감독, 수필름 제작)을 통해 인생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 그리고 애플TV+ 'Dr.브레인'을 통해 전혀 다른 장르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영. 그런 그가 '간호중' 확장판 스페셜 개봉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간병 로봇 간호중과 그에게 의지하는 보호자 연정인의 1인 2역으로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 그리고 고통 받는 보호자라는 쉽지 않은 연기를 해낸 이유영의 열연은 79분간의 신선한 충격과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얼마 전 큰 호응을 받으며 종영한 SBS '원 더 우먼', tvN '마인', 영화 '69세' 등 드라마, 영화, 연극까지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예수정이 간호중의 선택을 막으려는 수녀 사비나를 연기해, 로봇의 감정을 이해해가는 인간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새해전야', tvN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유쾌한 캐릭터를 그려냈던 염혜란은 '간호중'에서 인간의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보급형 간병 로봇과 기약 없는 간병 속에서 병들어가고 있는 보호자까지 1인 2역을 표현해냈고, 넷플릭스 '마이 네임', 영화 '정직한 후보' 등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윤경호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환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소유한 명품 배우들이 모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새로운 SF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간호중'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는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 윤경호 등이 출연했고 '허스토리'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일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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