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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올해 끝내주는 K-드라마"…전세계 1위 '지옥', CNN도 극찬→'오겜' 신드롬 배턴터치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1-25 08:55

수정 2021-11-25 09:30

 "올해 끝내주는 K-드라마"…전세계 1위 '지옥', CNN도 극찬→'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연상호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이 개봉 이후 연이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24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 '지옥'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흥행 1위를 수성하며 한국 콘텐츠의 위용을 드러냈다.

특히 '지옥'은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프랑스, 홍콩, 인도, 자메이카,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3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옥'의 경우 공개 다음날인 20일 1위에 오른 뒤 다음날 2위로 한단계 하락했찌만 다시 공개 사흘차인 22일 1위로 역주행해 정상을 수성했다.

이러한 '지옥'의 흥행을 가장 먼저 주목한 곳은 미국의 뉴스 채널 CNN이다. CNN은 '지옥'에 대해 '새로운 오징어 게임'이라고 대서특필한 것. 다크 판타지 장르라고 '지옥'을 소개한 CNN은 '오징어 게임'의 열풍을 이을 차기 한국 콘텐츠라고 지명하며 "올해 한국 드라마들은 끝내준다"라는 최고의 극찬을 쏟아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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