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 '지옥'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흥행 1위를 수성하며 한국 콘텐츠의 위용을 드러냈다.
특히 '지옥'은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프랑스, 홍콩, 인도, 자메이카,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3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옥'의 경우 공개 다음날인 20일 1위에 오른 뒤 다음날 2위로 한단계 하락했찌만 다시 공개 사흘차인 22일 1위로 역주행해 정상을 수성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출연했고 '부산행' '반도'의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