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라마 '꼰대인턴'과 '도시 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데 이어 12월 방영을 앞둔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인물, '희겸'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한지은의 매혹적인 눈빛과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어나 치명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며 등장한 배우 한지은은 이번 촬영에서 시크하고 고혹적인 콘셉트를 여유 있게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특히, 그녀는 카메라를 응시한 채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모든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올블랙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고 화보 콘셉트에 맞는 여유로운 포즈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는 후문이다.
그 동안 배우 한지은은 주체적이고 내면의 중심이 단단하게 잡힌 인물을 연기해왔다. 이번 12월에 방영을 앞둔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의 '희겸' 또한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한지은은 "(그동안 맡았던 역할들과)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슷한 구석이 있어요. 필요하다면 언제든 나서는 걸 주저하지 않아요.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 주체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이 디렉팅을 주실 때면 그 안의 서브 텍스트를 최대한 빨리 찾아보려고 해요. 꾸준히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단 제 몫을 제대로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 담긴 답을 전했다. 연기와 함께하는 삶을 견고히 다지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살아내는 한지은의 성실한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