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장(울산 남구갑), 박정 간사(경기 파주시을), 파주시 최종환 시장, 파주시의회 한양수 시의장,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약 6만 4천 평(총 210,381㎡) 규모에 조성되는 최첨단 복합 제작 스튜디오 단지다.
국내 최대 규모인 1600 평 스튜디오는 넓은 면적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높이도 23m에 달해 다양한 무대 및 화면 연출이 필요한 대형 K팝 프로그램 제작도 가능하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던 글로벌 K팝 시상식인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올해 12월 11일, 1600 평 스튜디오에서 대면을 겸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완공된 7개 동의 스튜디오에서도 CJ ENM의 인기 콘텐츠인 '보이스4',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불가살', '환혼' 등이 제작됐거나 제작 중이다.지름 20미터, 높이 7미터의 초대형 LED스크린을 갖춘 버추얼 스튜디오는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최신 마이크로 LED기술을 적용한 '더 월' 제품을 탑재하였으며 스튜디오 전체를 최신 기술이 적용된 첨단 LED WALL로 만들고 있다. 버추얼 스튜디오는 다양한 배경을 LED 스크린에 구현한 상태로 촬영할 수 있어 현실감 넘치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배경 없이 상상에 의지해 연기해야 했던 배우들도 실제처럼 구현된 공간에서 몰입감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치 및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세트 제작 비용과 현지 로케이션 섭외 및 변수 등의 제작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많은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후반 작업 기간을 단축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향후 CJ ENM은 버추얼 스튜디오를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공연 등 다양한 가상현실 기술과 융합해 글로벌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 영상 콘텐츠 제작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