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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핑교육 받았다"…김종국, 로이더 의혹 억울함 폭발→절친 차태현 가세

백지은 기자

입력 2021-11-24 09:25

수정 2021-11-24 09:30

 "도핑교육 받았다"…김종국, 로이더 의혹 억울함 폭발→절친 차태현 가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고 있다. 앞서 도핑검사를 진행하고 악플러와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 방침을 밝혔던 그는 SBS '런닝맨',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관련 의혹에 대한 정면 반박에 나서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연예계 대표 절친인 용띠클럽 차태현과 김종국이 등장했다. 차태현은 '검사받았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나 도핑교육 받고 왔다"고 답하며 초반부터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탁재훈은 "맞아 너 누가 약 먹었다고 했다. 토하라"며 뼈 있는 농담을 건넸고, 김종국도 "내가 이럴 줄 몰랐다. 혈액검사 다했다"고 받아쳤다. 차태현은 "아는 사람 아니냐. 얘를 더 띄워놨다"고 눙쳤고 김종국은 "사람들이 아는 사이인데 서로 띄워주는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의심하던데 전혀 모른다"고 해명했다.

김종국은 2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도 '2021 런닝맨 벌칙 협상' 테이블이 마련되자 "죄송한데 혹시 내 도핑테스트 준비하신 거냐"고 물었다. 양세찬은 "연예인이 무슨 도핑 테스트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끝까지 가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에 유재석은 "그분이 김종국을 잘 몰라서 그런 것 같다"고, 양세찬은 "잘못 걸렸다"고 거들었고, 김종국은 "안양 꼬라지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은 10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의 약물 투약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로이더 의혹이 거듭되자 김종국은 직접 도핑테스트까지 받았고, 18일 "나는 피해자다. 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 뿐"이라며 악플러와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한 강력 대응방침을 밝혔다.

그러자 그렉 듀셋은 김종국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던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이후 20일 "김종국은 아마도 내추럴한 몸일 거다. 김종국과 그의 팬들들에게 사과한다"며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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