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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지옥' 인기에 원작 만화까지 난리..세계 11개국 판권 수출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1-24 17:34

 '지옥' 인기에 원작 만화까지 난리..세계 11개국 판권 수출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세계적인 인기 속에 순항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의 원작 만화가 세계 11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지옥' 원작도서를 출간한 문학동네 출판사는 '지옥'이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헝가리 대만 태국 브라질 러시아 세계 11개 국에 판권이 수출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짱구는 못 말려'를 출간한 전통의 만화출판사 후타바샤가 '지옥'의 일본어 판권을 사들여 최근 일본판이 출간되었고, '헬보이' '씬 시티' 등의 오리지널 출판사이자 '스타워즈', '아바타' 등의 라이선스 출판사인 미국의 대표적인 그래픽노블 전문 출판사 다크호스코믹스(Dark Horse Comics)가 영어권 월드와이드 출판을 맡는다.

문학동네 담당자는 "봉준호 감독이 '천재적인 경지'라고 극찬하고, 만화 연재가 완결되기도 전에 넷플릭스에서 낙점한 '지옥'은 일찌감치 세계 만화출판사들에서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며 "치열한 판권 경쟁 끝에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만화출판사들이 높은 계약금을 지불하고 '지옥' 출판에 나섰다"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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