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화사의 싱글 2집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화사의 솔로 컴백은 2020년 6월 발표한 미니 1집 '마리아' 이후 1년 5개월 여만의 일이다.
화사는 "음악적으로 방황을 하면서 내 음악 스타일을 돌아봤는데 나를 혹사시키면서 더 즐거움을 얻는 것 같았다. 내 심정이 '길티 플레저'라는 앨범과 딱 맞겠다고 생각했다. 항상 '화사'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화사가 경험을 하며 얻은 스토리 등을 앨범에서 항상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모두 담을 수 있다는 게 솔로의 장점이다. 내 자신을 온전히 다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부담도 책임도 배가 되고 외로울 때도 많다. 항상 무대에 설 때 그렇게 부담을 가진 적 없었다. 내가 갖고 있는 걸 다 보여주면 된다는 식이었는데 솔로는 그렇지 않다"고 털어놨다.
화사는 이날 오후 6시 '길티 플레저'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아임 어 빛(I´m a B)'은 외국 프로듀서진과 처음 협업한 곡이다. 묵직한 베이스에 트렌디한 사운드로 빛이 된 화사의 내면을 표현했으며, 중독성 강한 훅과 그루비한 화사의 보이스가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