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희애, 문소리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되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승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 [밀회], 영화 <윤희에게>, <허스토리> 등 매 작품 내공 있는 연기로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의 자리를 견고히 지키고 있는 김희애가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 황도희 역을 맡았다. 황도희는 여론을 주무르는 이미지 메이킹 전략의 귀재로 기업의 골치 아픈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며 높은 신망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 날 은성그룹을 공격하던 인권변호사의 서울 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한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12년째 12cm 스틸레토 힐에서 내려온 적 없는 강단있는 파워우먼 황도희로 돌아올 김희애가 또 어떤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타공인 실력파 배우 두 사람이 그려나갈 빈틈없는 앙상블과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퀸메이커'는 드라마 [스타일], [후아유]의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용팔이], [엽기적인 그녀]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앵커>, <싱글 인 서울>을 제작 중인 인사이트필름 그리고 스튜디오포커스엑스, 에이스토리가 공동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