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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돌아가신 父 대신 누나 손 잡고 버진로드 신부입장 "현실 남매"[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1-11-2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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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돌아가신 父 대신 누나 손 잡고 버진로드 신부입장 "현실 남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누나의 결혼식을 맞아 듬직한 동생의 책임을 다했다.



이특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현실남매"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특이 신부인 누나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누나의 결혼식 신부 입장을 하게된 남동생. 남매의 모습이 기특하고 애잔하다.

앞서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살아. 신부 입장 때 누나 손 잡고 들어가는 동생. 아주 쑥스럽다"라고 썼다. 이특은 또 "누나랑 매형은 좋겠다. 동생이 이특이라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살아"라고 적기도 했다.

또한 "다시 한 번 누나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 가족이 많아진 것 같아 든든하고 희철이가 사회를, 축가에는 예성 은혁 동해, 그리고 노사연 누나가 도와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이 참 많았고요. 그리고 저희 누나를 본 적도 없지만 오롯이 저만 보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누나 결혼 축하해. 잘 살아! 매형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특의 누나이자 배우인 박인영은 지난 1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5월 박인영은 "1년 넘게 남자친구와 잘 사귀고 있는데 둘 다 나이도 있고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박인영의 예비 신랑은 스쿠버다이빙 강사 겸 요식업 사업가로 알려졌다. 지난 9월 결혼식 일정을 잡았다가 코로나로 한 차례 연기해 11월에 예식을 올리게 됐다.

박인영은 영화 '저스트 프렌즈',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담배가게 아가씨', 연극 '씨씨아이쥐케이', '아보카도 트리', '문밖에서' 등 뮤지컬과 영화 연극 등 무대에서 활동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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