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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약물 의혹' 제기한 유튜버, 결국 사과 "뛰어난 유전자 가졌을 것"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1-20 19:12

수정 2021-11-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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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약물 의혹' 제기한 유튜버, 결국 사과 "뛰어난 유전자 가졌을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종국을 향해 '로이더'(약물로 근육을 키우는 사람) 의혹을 제기하며 저격했던 캐나다 헬스 트레이너 그렉 듀셋이 고개를 숙였다.



그렉 듀셋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종국-새로운 증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김종국과 그의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자연적으로 만든 몸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영상들을 내리겠다. 김종국은 내추럴(약물 사용 없이 운동으로 만든 몸)일 것이고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또 "일부 동양인의 남성 호르몬이 다른 인종보다 20%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논문이 있다"라며 관련 연구 결과를 인용하기도 했다.

앞서 그렉 듀셋은 지난달 김종국이 약물을 복용해 몸을 만들었다고 의심하며 "누군가 내게 100만 달러를 걸거나 머리에 총을 겨누고 그가 로이더인지를 묻는다면 로이더라고 답할 것", "45세에는 25세, 35세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의 양을 따라갈 수 없다"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후 김종국은 도핑 검사도 받으며 반박했으나 그렉 듀셋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저격을 이어가 논란이 일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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