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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전종서 "전작과 달리 상대 배우와 소통 많이해"

조지영 기자

입력 2021-11-17 16:02

'연애 빠진 로맨스' 전종서 "전작과 달리 상대 배우와 소통 많이해"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종서가 "기존 출연작과 달리 상대 배우와 가장 많이 소통했따"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CJ ENM·트웰브져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마음만은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밤낮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외로움을 참지 못하는 자영 역의 전종서, 일도 사랑도 서툰 미련남 우리 역의 손석구, 그리고 정가영 감독이 참석했다.

전종서는 "기존에 했던 영화와 달리 상대 배우와 가장 많이 소통을 하는 연기였다. 혼자 연기하면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촬영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그런 부분에서 달랐다. 사적으로 따로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그런 부분이 실제로 촬영하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여자와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남자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전종서, 손석구가 가세했고 정가영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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