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로맨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 CJ ENM·트웰브져니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마음만은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밤낮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외로움을 참지 못하는 자영 역의 전종서, 일도 사랑도 서툰 미련남 우리 역의 손석구, 그리고 정가영 감독이 참석했다.
전종서는 "기존에 했던 영화와 달리 상대 배우와 가장 많이 소통을 하는 연기였다. 혼자 연기하면 좀 더 편리하고 빠르게 촬영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그런 부분에서 달랐다. 사적으로 따로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그런 부분이 실제로 촬영하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