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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은지원 형과 예능 편해 '배신할 것' 믿음 있어"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1-17 11:56

'신세계로부터' 이승기 "은지원 형과 예능 편해 '배신할 것' 믿음 있어…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승기와 은지원이 '신세계로부터'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신세계로부터'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 조효진 PD, 고민석 PD가 참석했다.

이승기와 은지원이 예능을 통해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지원이 형과 함께하면 너무 편하다.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하는데, 형 옆에서 제가 악한 걸 할 때 부담이 없다. '나만큼 해주겠지', '잘 배신할 거다'하는 믿음이 있다. '이 형은 절대 저 말이 사실이 아닐 거다'라는 믿음이 있다. 저는 지금까지 지원이 형 말고 그런 사람은 못봤다. 대한민국 예능계에 없어서는 안될"이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이런 프로를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는 '게임하고 그러면 이승기 내 편 들겠지' 했는데 얄짤 없다. 장난 아니다"고 했다.

'신세계로부터'는 누구나 꿈꾸는 세계, 유토피아에서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사건들과 생존 미션, 대결, 반전 등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가상 시뮬레이션 예능. 이승기, 은지원, 김희철, 조보아, 박나래, 카이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예능계 보석들이 모여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신세계로부터'는 오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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