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드라마 '미남당'(박혜진 극본, 고재현 연출)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을 그리는 드라마. '미남당'은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한 정재한 작가의 소설로, 카카오페이지에서 15만 독자를 달성한 화제작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통쾌한 캐릭터의 향연과, 점집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아슬아슬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서인국(남한준 역), 오연서(한재희 역)가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독보적인 에너지를 자랑할 배우 곽시양, 강미나, 권수현이 각각 공수철, 남혜준, 차도원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해 이들의 색다른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미나는 국정원 내 에이스 출신이자, 남한준의 여동생 남혜준 역을 맡는다.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남혜준은 무례하거나 부당한 이들에게는 복수를 날리고 마는 '경주마' 같은 인물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호텔 델루나', '계룡선녀전' 등 맡는 역할마다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강미나가 무모하고 거침없는 남혜준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