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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멈추지 않는 ♥신애라 사랑…"배우자 잘 만나야 해"('시고르 경양식')[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11-15 22:31

수정 2021-11-1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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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멈추지 않는 ♥신애라 사랑…"배우자 잘 만나야 해"('시고르 경…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차인표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시고르 경양식'에서는 생애 첫 생일을 맞은 최연소 손님을 축하해주기 위해 즉석 돌잡이 이벤트를 마련한 시고르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장 최지우는 생애 첫 생일을 맞은 최연소 손님이 등장하자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스레 아기 손님을 맞이했다.

특히 최지우는 조세호에게 "아기 쪽에 물잔 놓지 말아주세요"라며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시고르 경양식 바로 옆집 손님도 도착했다. 예약하지 않은 손님이 도착하자 최지우는 "빨리 자리 세팅 부탁 드린다"라며 사장님 면모를 보였다.

또 최지우는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손님에게 다가가 "제가 먹여드릴까요"라며 아이의 이유식을 직접 먹여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아이는 칭얼거리기 시작해 최지우를 당황케 했다. 최지우는 아기에게 "이모 아기들에게 인기 좋은데 왜 그럴까"라며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기를 위해 시고르 경양식 직원들은 돌잡이를 준비했음을 알렸고, 아기의 부모님들은 "그럼 너무 고맙죠"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앞서 최지우는 직원들과 저녁시간에 "돌을 맞은 손님이 있다"라고 전했고, 직접 케이크를 만들고 돌잡이 용품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지우 사장은 돌잡이 상에 돈이 없음을 알고 직접 사비를 꺼내는 모습을 보였다.

직원들을 아기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차인표는 "건강하게 잘 자라라"라며 덕담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조세호는 "제가 돌잡이 사회를 많이 봤다"라며 노련한 스킬로 돌잡이를 진행했고, 아기는 바로 축구공을 뽑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원래 돌잡이도 1지망 2지망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아기는 또 다시 공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아이의 엄마 아빠가 한마디 해야죠"라고 말했고, 아기의 아빠는 "제일 고생했던 아내한테 제일 고맙다고 얘기하고 싶다. 강현아 생일 축하해"라고 이야기했다. 아기의 엄마는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한마디를 남겼고, 최지우는 "눈물나는 순간이다"라고 이야기하며 폭풍 공감을 했다.

최지우는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이 최고다. 이런 거 하면 항상 엄마가 운다. 돌잔치 때 저도 그렇게 울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점심 영업이 끝난 후 최강창민은 요리복 아래 땀에 흠뻑 젖은 티셔츠를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를 본 조세호는 "콘서트 네 곡은 한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장을 보러 가는 길 조세호는 과거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이름을 바꾼 이유를 공개했다. 자녀를 낳으면 "아버지가 양배추지?"라는 말을 듣고 상처받을까 봐 본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과거 남창희와 '양배추와 아스파라거스'라는 이름으로 듀오 활동을 할 뻔한 사연까지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강창민은 "가수가 될 생각이 없었다. 배드민턴을 치고 있었는데 오디션 제의를 받았고, 가서 박수를 치며 노래를 불렀는데 합격 했다. 이후 가수가 되고 남들을 기쁘게 해주는 걸 보고 가수가 잘 됐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조세호와 최강창민은 직원들 몰래 오징어회를 시장에서 먹으며 "넌 연구를 해야한다. 넌 요리를 하는 사람이다"라고 합리화 하며 오징어회를 먹어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공부를 핑계로 두 사람은 호박전, 동태전, 닭강정까지 차례대로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영업이 시작됐고 시작하자 고등학생 손님이 도착해 스테이크 레어를 준문했다. 이에 최지우는 여러 번 다시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고, 여학생은 "제가 생고기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전 마라토너 이봉주의 장인이 깜짝 등장했다. 조세호는 "예전에 시상식에서 인사를 드린 적이 있다. 기억하시냐"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헤드 셰프' 차인표는 연예계 롱런의 비결을 묻는 이장우와 최강창민에게 남다른 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차인표는 "롱런의 비결은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해"라며 달달함을 자랑했고, 이장우와 최강창민을 감동시켰다.

차인표는 "배우자를 잘 만나면 생명도 길어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강창민은 "저의 모토는 차인표처럼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홀은 손님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예약손님이 도착했고, 최지우와 조세호는 손님들에게 "죄송하다"라며 계속 사과했다.

여고생 테이블로 간 조세호는 "20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뭐냐"라고 물었고, 여고생은 "바닷가에서 치맥을 하고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최지우는 "우리 논알콜 와인도 있는데"라고 이야기했고 해양경찰 손님은 "논알콜이라도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요리가 나간 뒤 차인표는 "나는 평생 프랑스 요리 할 일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팀을 이뤄서 해보니까 하게 된다"라며 주방팀 호흡을 칭찬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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