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인 서약이라는 그 고귀한 가치는 우리에게 이뤄지는 가장 최악의 순간들 속에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해요. 지난 한 주 역시 우리에게 또 함께 걷고 겪을 수 있는 혼인 서약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부서진 갈비뼈에다 쇄골, 그리고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더 빨리 회복하게 됐어요"라며 현재 최민수가 안정된 상태임을 알리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 차량과 충돌, 갈비뼈와 쇄골 등이 골절돼 수술대에 올랐다. 개그맨 박성광이 연출하는 장편 영화 '웅남이'로 스크린 복귀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