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 논란' 일단락되나 "오해로 생긴 일, 만나서 풀기로"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이지훈이 '갑질 논란'에 대해 "오해는 만나서 잘 풀기로 했다"라며 일단락됐음을 알렸다.

12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동안 걱정 많으셨죠! 이번 드라마 진행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일 뿐"이라며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고요. 고생해 주시는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해 보겠습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이지훈의 이번 논란은 지난 2일, IHQ 개국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가 이지훈의 갑질을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지인을 현장에 모시고 와서 협박하는 건 아닌 거 같다. 배우는 말렸다고 했지만 '왜 날 건드렸어?' 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지훈 측과 갈등을 빚었다고 알린 것. 이후 이지훈의 갑질로 스태프 절반이 교체됐다는 주장까지 더해지자 '스폰서' 측은 "이지훈과 스태프의 교체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배우에게 '갑질'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짜깁기식으로 맞춰지는 상황이 유감스럽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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