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팬들과 소통을 잘하기로 유명한 RM은 위버스에 12일 자정이 조금 지난 0시 27분에 올린 글에서 "오늘 클리닝을 잘못해서 일년 넘게 작업한 파일이 오디오만 다 날라갔어요. 멘붕 그 자체. 그래도 힘내서 거의 다 끝냈었는데 슬프니까 모먼트로 기록"이라고 팬들에게 고백했다.
RM은 큰 실망에 빠진 상황을 "올해 가장 최악의 날(the worst day outta this year)"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56분에 다시 글을 올리는 팬사랑을 과시. "아 걱정하실까봐 딱 한곡 입니다. 나머지 몇개는 남들에게 잘 가누되었는데, 이건 녹음한 트랙만 60개가 넘어서 다시 할 엄두가.. 그래도 잘 해서 언젠가 꼭 들려드릴게요"라고 다시 힘을 내는 듯한 메시지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