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은아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며 결혼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고은아 미르 남매는 11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고은아 결국엔 선보러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고은아 삼남매는 결혼정보회사에 방문했다. 고은아의 상담을 위해서였다. 매니저는 마지막 연애를 물었고 고은아는 "6년 전이 끝이었다. 중간 중간 썸은 살짝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매니저는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솔직해야 한다 말했고 고은아는 "저 진짜 진지하다"고 강조했다.
고은아는 종교, 이상형 등을 구체적으로 말했다. 고은아는 "연하보단 연상이 좋다"며 "첫인상이 중요하다. 선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또 여러 기준 중 경제력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삶에 있어서 안정적인 사람 (이 좋다.) 제 직업 자체가 불안정하지 않냐. 언제 또 일이 없어질지 모르는 거고. 상대방은 제가 흔들릴 때 안 흔들릴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서는 "잘 맞춰주고 배려해주는데 제가 영혼이 자유롭다. 상대방한테 집착하거나 강요하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고은아는 "저는 정말 열려있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고 열심히 제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겠다"며 상담을 마쳤다.
며칠 후, 고은아에겐 네 명의 상대 프로필들이 도착했다. 첫 번째 회원은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두 번째 회원은 회사원이었다. 세 번째, 네 번째 회원은 각각 외국계 기업체 회계사와 와인바 사장이었다. 상대 역시 고은아에 호감을 가져야 만남을 이뤄진다. 진지하게 프로필을 살펴본 고은아는 "제 인생이 걸려있기 때문에 신중하고 신중하고 신중하다. 사진 몇 장으로 판단할 수 없다. 그래서 신중하게 보고 계속 기억에 남는 분을 만나보도록 하겠다"고 구독자들에게 기대를 당부했다.
영상 설명란에는 고은아가 결혼정보회사의 광고를 하게 된 이유가 적혀 있었다. '방가네' 측은 "사실 예전에 고은아가 실수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한 적이 있는데 저희가 모르게 여기저기 둘러봤더라. 그래서 아는 분을 통해 회사 측과 얘기를 나눴고 회사 측에서 영상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고은아에게 '안 하겠지' 하는 느낌으로 물어봤더니 당연히 해야 한다고 자기 시집 가야 된다며 적극적인 반응이..요즘 누구 보다 신나 하고 있다"고 다음 영상은 해당 회원들과의 실제 소개팅 영상이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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