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연규진 "한가인, ♥연정훈 집안 보고 결혼?"…직접 입연 재력설('같이삽시다')[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11-10 21:10

수정 2021-11-10 21:10

more
연규진 "한가인, ♥연정훈 집안 보고 결혼?"…직접 입연 재력설('같이삽…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연규진이 아들 연정훈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지난주에 이어 연규진과 함께한 자매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연규진과 자매들은 메밀꽃밭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김영란 연규진과 함께 연기했을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연규진은 옛날 영상을 보고 "옛날에는 쌩쌩했었다"라며 추억했다. 또 박원숙과 함께 연기했을 당시 영상을 본 후 박원숙은 "난 평범한 연기를 해 본 적이 없다"라고 투정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옛날 영상을 본 후 자매들과 연규진은 "우리 진짜 젊었구나"라며 감탄했고, 이때 박원숙은 옛날 사진을 공개했다. 이때 김청의 옛 모습이 공개됐고 혜은이는 "넌 지금이 훨씬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이 사진은 여의도 사진관 사장님이 연락이 와서 가져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규진은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다. 우리 사진 한 번 같이 찍자"라며 인증샷을 남겼다.

연규진은 "故 김인문이 생각이 난다. 나랑 동기였는데 같은 나이라고 해서 욕을 하면서 같이 지냈다. 근데 약혼식을 하는데 친구들이 나이가 많아 보이더라. 그래서 장모님에게 가서 나이를 물었는데 알고보니 5살을 속인 거다"라고 보고싶은 배우로 김인문을 꼽았다.

식사를 하던 중 연규진에게 "연기를 안 할 때는 뭐했냐"라고 물었고, 연규진은 "연기를 안 할 때는 아무것도 안 했다. 곶감 빼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극장을 운영했던 재력가 소문에 대해서는 "작가나 기자들이 소설을 써놨다. 나랑은 상관 없는 족보상의 어른들 이야기였다. 그게 뭐냐면은 우리 며느리 한가인이 왜 연정훈과 결혼을 했을까라는 소문이 생겼고, 본인 이야기를 안 하니까 그런 소문이 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원숙은 "한가인이 잘 나가는데 다른 사람들을 뿌리치고 연정훈과 결혼 했을 때는 뭐가 있겠지. 또 결혼하고 연기를 안하니까 곶감이 많나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밀전과 메밀전병을 먹던 혜은이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팬이 메밀전을 보내줬었다. 근데 몇 개월 동안 메밀전만 먹었고, 7kg이 확 빠졌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7판 사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연규진에게 "요즘도 경조사에 잘 가시냐"라고 물었고, 박원숙은 "혹시 여기있는 사람 중 결혼을 하면 참석할 거냐"라고 물었다. 또 김청은 "여기 있는 사람들 결혼식에 가보신 적은 없죠?" 라고 물었고, 연규진은 "너 있잖아"라며 결혼식 장소까지 언급해 김청을 놀라게 했다.

는 김청에 박원숙은 "그땐 행복했었지?"라고 물었고, 이에 김청은 "안 행복했어. 그때 결혼식장에 30분 늦었어"라며 결혼식 당일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김청은 "일부러 늦게 갔다. 이 결혼을 해야하나 말하야 하나 망설였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은 연규진에게 "다음엔 좋은 일로 연락드리겠다"라고 말해 연규진을 웃겼다.

김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연규진을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똑같은 느낌과 같은 모습을 줄 것 같은 오빠다"라고 이야기?다. 김영란은 "머리색이 바뀐 거 말고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혜은이는 "멋진 노신사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연규진은 "젊은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아직도 순수하고 착하고 애들 같은 느낌이었다. 웃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 네 사람 다 화이팅"라고 네 사람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