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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정일우 라이벌 염승현, 15년 만의 근황 "한 가정의 가장" ('다큐플렉스')

이게은 기자

입력 2021-11-10 16:53

수정 2021-11-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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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정일우 라이벌 염승현, 15년 만의 근황 "한 가정의 가장"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거침없이 하이킥> 2부에서는 그동안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거침없이 하이킥' 배우들이 출격한다.



박민영은'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민호의 여자 친구이자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소녀 유미 역으로 데뷔해, 이후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박민영은 작품 활동 이외의 출연은 거의 하지 않지만,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면 할 말이 많다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간 어디서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민영은 "'하이킥 유미'라고 불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유미가 제 최애 캐릭터이고 이런 자리가 감사할 뿐이다. 반짝거리던 한때 같다."라며 감회를 밝혔다. 또한 박민영은 어느 날 감독이 갑자기 부르더니 "유미야, 네가 간첩이야"라고 했다며, 하이킥 제작진이 유미네의 정체가 드러날까 출연진에게도 그 정체를 감췄던 일화를 공개한다.

하지만 박민영에게도 어려웠던 에피소드가 있었다는데, 바로 '풍파고 교가 합창' 씬. 볼 때마다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든다는 그 장면에는 교가를 뻔뻔한 애드립으로 소화한 배우 황찬성이 있었다. 하이킥 이후 가수로서 또 배우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황찬성에게 '거침없이 하이킥'은 어떤 의미일까?

한편 월요일 공개된 2부 예고에서는 근황을 알기 어려웠던 또 다른 객식구의 등장을 예고하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풍파고의 교감선생님으로서 '굿이에요, 굿굿굿~'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중견배우 홍순창. 비중이 크지 않은 단역이었음에도 그의 캐릭터가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데에는 치열한 연구와 노력이 담겨 있었다고.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넘치는 에너지로 촬영장을 즐겁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윤호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학교짱, 배우 염승현이 15년만에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한다.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은 그는 하이킥 이후 전혀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아 많은 팬들이 그의 근황을 궁금해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인생 2막을 써 내려가고 있는 그의 사뭇 달라진 모습이 2부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MBC '다큐플렉스' <청춘다큐 - 거침없이 하이킥> 2부는 11월 12일 (금)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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