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축구 금수저' 집안의 며느리 한채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채아는 차범근의 차남이자 축구선수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와 2018년 5월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다. 이날 신동엽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한채아에 "시아버지가 가르쳐 주시거나 팁을 주시진 않냐?"라고 물었고 한채아는 "한 번도 안 해주셨다. 섭섭할 정도다. 아버님의 등번호 11번을 달고 있으니까 내가 골을 넣으면 더 좋아하셨다"고 답했다.
더불어 한채아는 '요즘 어떤 이야기가 가장 듣기 좋냐'라는 질문에 "동안이라는 말이 듣기 좋다"고 고백했다. 그는 "처녀 같다는 말이 듣고 싶다. '어머 애가 애를 낳았다고?'라는 말들이 기분 좋다"고 웃었다. 한채아는 '한채아씨 너무 예뻐요'와 '딸이 너무 예뻐요' 질문에 "내가 예쁘다는 말이 더 좋다"고 솔직하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