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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종국, 로이더 의혹 재반박 "내가 약물사용하면 큰 잘못, 검사받겠다"

백지은 기자

입력 2021-11-07 15:28

 김종국, 로이더 의혹 재반박 "내가 약물사용하면 큰 잘못, 검사받겠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로이더 의혹에 재차 반박하고 나섰다.



김종국은 7일 자신의 SNS에 "약물이라고 하면 비록 합법이라도 몸서리 치는 내 입장에선 잘못 맞다. 일반분들이 본인의 건강과 더 나은 행복을 위해 의사 처방으로 받는 건 합법이고 괜찮지만 김종국이 그런 걸 하면 큰 잘못이다. 그렇게 27년을 대중가수, 연예인으로 살았고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는 운동 삶을 나누고 나를 긴 시간동안 봐오신 증거를 보며 희망을 안고 한분이라도 더 열심히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부족함에도 채널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달 전 영상을 보고도 내추럴로는 지금의 몸과 운동수행 능력을 가질 수 없다는게 그분의 주장이었다.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내는 건지 검사하면 다 나온다. 다른 연관된 모든 검사를 순차적으로 다해 나갈테니까 그냥 재미있게 즐기시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렉 듀셋은 10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종국의 1996년, 2001년, 2016년 사진을 비교하며 "나이가 들며 체격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훈련을 한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향상될 수는 없는데 호르몬을 쓰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몸"이라고 약물복용설을 주장했다.

이에 김종국은 4일 "꾸준한 노력과 정신력만으로도 46세에 남성호르몬 9.24! 2년 전이라 지금은 조금 낮아졌으려나.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다음은 김종국 글 전문.

이제 와서 확인할 방법이 없고 그걸 사용하는 게 무슨 잘못이냐고요? 합법이라고요? 갑자기? 참 황당하고 재밌네요 ㅎ

약물 이러면 비록 합법이라도 몸서리치는 제 입장에선 잘못 맞아요. 일반분들이 본인의 건강과 더 나은 행복을 위해서 의사분들의 처방으로 받으시는 건 합법이고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김종국이란 사람이 그런 걸 하면 여기서는 큰 잘못이에요. 그렇게 27년을 대중가수,연예인으로 살았고 변변찮은 이 몸으로 제 채널을 오픈하게 된 것도 오롯이 성실함과 건강을 기본으로 하는 운동 삶을 나누고 저란 사람을 긴 시간 동안 눈으로 보아 오셨던 증거를 보시면서 희망을 안고 한 분이라도 더 열심히 건강한 삶을 사시는데 도움이 되실까 해서 부족함에도 이렇게 채널 활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불과 저의 한달전 영상을 보고도 내추럴로는 지금의 몸과 운동 수행 능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게 그분의 주장이었죠?

Hr 뭐시기? 호르몬 어쩌고요? 그걸 제가 하고 있다면서요 ㅎ

뭐가 됐던 호르몬 수치가 외부 주입인지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 내는 건지 검사하면 다 나온답니다 ㅎ 걱정 마시고 다른 연관된 모든 검사를 순차적으로 다해 나갈 테니까 그냥 재밌게 즐기세요 여러분. 아 그리고 자꾸 저보고 2시간 3시간 운동한다는데.. 답답하네.. 1시간 반 길어야 2시간 전에 운동 끝나요.. 뭐 그 동네는 세트마다 10분씩 쉬나 보네.. 계산하는 걸 보니.. 그리고 좀 더 놀라게 해줘야 하나.. 나 쉬는 날도 없는데.. 상체하는 날 하체 쉬고 하체하는 날 상체 쉬어요 ㅎ

그리고 50세트? 아니 그게 뭐 그리 대단하다는 건지 모르겠네..ㅎ 50세트를 어떻게 어떤 식으로 분배하는지가 궁금하면 그냥 꾸준히 제 채널을 구독하면 될듯한데..

높은 산을 직접 등반해 보지도 못한 사람이 산 밑에서 정상에 깃발 꽂은 사람 보고 헬기 아니면 저 위에 못 가요 저 사람 헬기 탔어요.

왜냐면 저도 헬기 타고 올라가거든요.. 아니 내 주위에 친구들도 다.. 아니 그게 불법으 ㄴ아닌데… 내가… 읽은… 책에는… 아니… 내말은… 아 몰라! 나 전문가야!!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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