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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큰♥ 감사해…시청자분들이 전부 만들어주셨다" 종영 소감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1-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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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큰♥ 감사해…시청자분들이 전부 만들어주셨다" 종영 …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원더풀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배우 이하늬가 '원 더 우먼'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가 열연을 펼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파죽지세의 상승률로 마지막 회에서는 전국 시청률 17.8%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속에 종영했다.

특히 '원 더 우먼'의 타이틀 롤을 맡은 이하늬는 첫 회부터 보는 이들까지 속 시원해지는 통쾌한 사이다 열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까지 발휘, 이하늬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이하늬가 '원 더 우먼' 종영을 맞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하늬는 "늘 마지막은 서운하다. 함께했던 스태프들 배우들과의 이별도, 캐릭터와의 마지막도, 그리고 시청자분들과 헤어짐도 아쉽다. 그래서 시원섭섭한 감정이 든다"라고 전한 뒤 "촬영이 한창일 때는 그냥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 생각 하나였다. 이렇게 '원 더 우먼'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고, 화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 많은 분들의 수고가 묻히지 않고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 시청자 여러분들이 전부 만들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원 더 우먼'에서 맡은 두 캐릭터 조연주와 강미나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쓴 점을 묻는 질문에 이하늬는 "호흡이나 발성, 목소리 톤, 걸음걸이, 눈빛, 몸의 템포 이런 것들이 각기 다른 두 캐릭터의 전사 자체, 스토리 자체 안에 담겨져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미나를 생각했을 때는 미나의 전사나 상황을 고려했다. 연주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니,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헤어스타일이나 화장, 색감 톤 같은 것까지 외형적으로 차별화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답했다.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에서 공개된 '원 더 우먼' 제작기 영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원 더 우먼'이 도전적인 부분이 많아 열심히 준비했다. 베트남어나 불어 장면은 내가 다 할 수 있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몇 달간 입에 붙이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주일 정도는 아예 밖에 나가지 않고 그냥 밥만 먹고 계속 대본만 보고했다"라며 "액션 같은 경우에도 부담이 있었지만,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퀄리티의 액션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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