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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진범 따로 있었다"…'지리산' 연쇄살인 추적 시작→주지훈 살생부에 등장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1-07 08:44

"진범 따로 있었다"…'지리산' 연쇄살인 추적 시작→주지훈 살생부에 등장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리산에서 연쇄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6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는 서이강(전지), 강현조(주지훈)의 추적을 통해 실족사를 유발하는 길잡이 리본, 음료 테러, 감자 폭탄 모두 이세욱(윤지온)의 소행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를 움직인 배후는 따로 있었다. '검은 장갑'을 낀 진짜 범인의 그림자가 드러난 것. 이에 201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연쇄살인사건의 전말을 쫓고 있는 교차 추적극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흥미를 동시에 듀발했다.

2018년, 레인저 강현조는 해동분소 직원 이양선(주민경)의 집에 할아버지가 갖고 있던 감자폭탄들이 사라졌다는 걸 알고 그녀의 행방을 쫓았다. 사라졌던 이양선은 사촌인 이세욱이 할아버지를 봤다는 장소에서 또 하나의 감자폭탄을 발견해 충격에 빠진 상태였다. 이에 할아버지가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지만, 강현조는 이세욱이 독버섯 음료 테러까지 저지른 범인임을 확신했다.

특히 이때 의심을 받고 불안해진 이세욱은 누군가에게 '누군가 우리 일을 눈치챘어요'라는 메시지를 전송해 또 다른 배후가 있음을 엿보였다. 생각지도 못한 '진짜 범인'이 등장한 반전은 보는 이들을 소름 돋는 미스터리로 밀어넣었다.

이후 레인저들은 지리산에 설치된 생태 감시 무인 센서 카메라를 이용해 이세욱이 감자폭탄 테러범이라는 증거를 잡아냈다. 그가 할아버지가 아닌 이양선을 노리고 있다는 서이강의 날카로운 추리 덕분에 독버섯 음료를 마시고 쓰러져 있던 그녀를 살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서이강은 환영을 본다는 강현조를 완전히 믿게 됐고 "양선이 네가 살렸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레인저들과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이세욱은 돌연 산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그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밝혀내지 못한 채 미궁으로 빠지고 말았다. 또 이세욱이 마치 살생부를 적듯 피해자 이름과 수법을 써내려가던 노트가 검은 장갑을 낀 진짜 범인의 손에 넘어갔고, 그 정체불명의 인물은 노트에 강현조의 이름을 적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그 과거를 회상하던 2020년의 서이강은 "진짜 범인이 따로 있었어"라며 이세욱이 죽은 후에도 연쇄살인이 계속됐고 자신과 강현조가 그 범인을 밝히려다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그 사이에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그녀는 "그걸 밝혀내려고 다시 돌아 온 거야"라며 깊은 눈빛을 보였다.

과거 환영을 통해 사건을 추적하던 강현조는 코마 상태가 되었음에도 영혼은 지리산을 떠돌며 사람을 살리기 위한 표식을 남기고 있다. 지리산에 돌아온 서이강이 그의 존재를 알아채고 과거에 밝히지 못했던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괌심이 쏠린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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