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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 소속사' 1위=YG 엔터 '2천억원' 건물 소유…2위 SM→3위 JYP [종합] ('연중')

김수현 기자

입력 2021-11-05 21:26

수정 2021-11-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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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벌 소속사' 1위=YG 엔터 '2천억원' 건물 소유…2위 SM…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억소리나는 소속사 건물 1위는 YG엔터테인먼트가 차지했다.



5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중 라이브'('연중')에서는 '억' 소리 나는 소속사 건물 순위가 매겨졌다.

이날 1위는 바로 '합정동의 터줏대감' YG엔터테인먼트였다. 전세계 아티스트 구독 1위, 합정동 건물을 28억 원 경매로 낙찰한 YG는 인근 부지를 매입해 신사옥을 세웠다. 밤에 더욱 빛나는 소속사 건물은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1년에 4000만 원 전기료를 절약했다. 두 사옥의 총 가치는 약 2000억 원.

2위는 바로 이수만 대표의 SM엔터테인먼트였다. 성수동에 위치한 사옥은 광야라 부를 정도로 3500평에 달했다. 건물의 예상 가치는 6000억 원, 월 임차료만 6억 원대였다. 청단동에는 400억 원, 압구정동에는 900억 원의 건물까지 약 1453억 원의 건물 가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3위는 2019년 기준 시가총액 1조원에 달하는 JYP엔터테인먼트.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에 옥상건물까지 있는 JYP는 1년 식비는 20억 원, 건물은 400억 원으로 알려졌다.

4위는 후크 엔터테인먼트였다. 든든한 소속 연예인들의 소속사 대표는 바로 이선희의 매니저이자 대표 권진영이었다. 자본금 5천만 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매출만 153억 원이었다. 6년 만에 남긴 시세 차익만 152억 원.

5위는 브레이브 엔터, 서초동 역삼동 사옥을 매각하고 완공된 후 완서성될 건물 가치만 250억 원이라고. 6위는 FNC로 청남동에 위치한 소속사 건물은 '아름다운 도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옥의 가치는 현재 약 200억 원이었다.

7위는 싸이가 세운 피네이션이 차지했다. '강남스타일'로 인연을 맺은 현아부터 요즘 대세 제시까지 개성 강한 아티스트를 소유한 피네이션은 지하까지 7개층, 싸이는 특별한 건물 투자법도 가지고 있었다. 전략적인 강남 빌딩 투자의 달인인 싸이는 두 건물을 77억 원에 매입해 현재는 140억 원에 달하는 소속사 건물을 세웠다.

8위는 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설립된 BH 엔터였다. 연간 4억 우너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BH 엔터는 배우 중심 대형 기획사로 급성장, 2019년 강남 논현동의 건물을 매입했다. 소속사 선물의 가치는 약 120억 원.

9위는 엔터계의 반전 신화를 쓴 안테나였다. 2년 만에 강남으로 이사간 안테나는 지난 3월 논현동에 대형 신사옥을 열었다. 학동역 가구 거리에 위치한 신사옥은 무려 103억 원에 달했다. 끊임없는 구애로 유재석까지 영입한 안테나는 계속해서 커나가고 있다.

10위는 바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 였다. 창립 16주년 만에 사명을 변경한 하이브는 개당 가격이 60만 원인 덴마크 국민 의자까지 구비, 건물 가치는 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건물 통임차하고 있는 하이브의 임대료는 보증금 약 171억 원에 월 17억 원에 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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