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의 소속사 희랑컴퍼니는 5일 "박지연이 '붉은 단심'의 출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 위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갈 예정이다.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붉은 단심'은 반정으로 왕이 된 선종, 그 뒤를 이어 조선의 왕이 된 이태(이준)의 이야기를 다룬 픽션 사극이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왕을 '왕실의 꽃'으로 만들려는 좌의정 박계원(장혁)의 팽팽한 정치 대립,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리게 된 자유로운 영혼 유정(강한나)의 모습을 그린다.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한 이후 '고스트', '레베카', '드라큘라' 등 다수의 굵직한 공연을 통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박지연은 최근 드라마 '비밀의 숲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출연, 깊은 인상을 남기며 브라운관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