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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불륜女' 지목 여배우 A씨 반응 “논란 인지하고 있다”

박아람 기자

입력 2021-11-04 14:30

수정 2021-11-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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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불륜女' 지목 여배우 A씨 반응 “논란 인지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노유정의 전 남편 이영범과 유명 여배우 불륜 폭로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불륜녀로 지목된 A씨가 현재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조선닷컴은 "A씨와 A씨 관계자들은 이번 논란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러나 A씨 측은 A씨가 이영범의 불륜 상대가 맞는 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유정은 지난 달 29일 유튜브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 출연해 가슴 속에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가 있다고 고백하며 "그것 때문에 가정이 파탄 났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있다. 애들 아빠(이영범)의 잘못이 있긴 했지만 그렇게 크진 않았다. 그 여자는 아직도 방송을 하고 있다. 그 여자가 언뜻 TV에 나오면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내가 발산하지 못하는 것은 아이들 때문이다"라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 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정호근이 "그 여자 애 없죠? 그리고 우리보다 한 살 많지 않냐. 과거에 그 사람이과 드라마에 같이 출연한 적이 있었다"라고 해당 배우의 정체를 추측하자 "맞다. 우리보다 1살 많다"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또 노유정은 "그 여자가 나한테 사과 조차 하지 않았다"며 "내가 이걸 빨리 없애버리고 그 여자를 용서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를 하는데도 아직 그게 안 된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이 나간 후 누리꾼들은 정호근과 노유정이 말한 신상 정보를 토대로 의심이 가는 한 배우를 추측했다. 노유정이 영상에서 실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A씨를 지목하며 그의 인스타그램과 예능 프로그램 동영상에 댓글을 달고 비난을 퍼부었다.

또 정호근과 동반 출연한 드라마의 포털사이트 배역 소개에는 A씨의 이름이 삭제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와 함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출연한 드라마 목록이 모두 삭제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실제로 A씨의 이름을 검색하면, A씨가 출연한 영화 이력만 기재돼 있다.

현재 A씨는 외도녀 의혹과 자신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해당 의혹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노유정은 이영범과 지난 1994년 결혼했지만,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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