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윤재근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박실장 역의 박용우는 "저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좀 어려웠다. 그래서 처음에는 선뜻 택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감독님을 만나고 나서 감독님에게 여러 설명을 들었다. 그걸 들으니 정말 새로운 한국영화가 나올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윤계상 배우님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어서 그것도 좋았다"며 작품을 택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