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SNS 광고 단가를 폭로했다.
지난 29일 IBK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는 '신기루의 육식당' 1편이 공개됐다.
이날 신기루는 안양에 위치한 돼지갈비집의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이후 소상공인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사장님은 "매출이 3분의 1로 줄었다. 2019년 7~9월 3000만 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같은 기간) 1000만 원으로 줄었다. 지금은 반 정도로 줄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신기루는 "요즘 젊은 사람들 SNS 많이 본다. 제가 거기 올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원래 200만 원 받고 하는 건데 그냥 안 받을 거다. 한번 올리는 건 200이고 라이브 방송하면 500만 원이다"라며 업계 홍보 단가까지 공개했다.
비공개로 인스타그램을 운영 중인 신기루는 3일 현재 팔로워 3만2500명을 확보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신기루의 발언에 "진짜 궁금했었는데", "사진 한 장에 200만원이구나",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었는데 속이 시원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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