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공식] 로운, '연모' 이어 '내일' 주인공..김희선과 호흡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1-04 10:48

 로운, '연모' 이어 '내일' 주인공..김희선과 호흡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F9 멤버이자 배우 로운이 '내일' 출연을 확정했다.



MBC 새 드라마 '내일'(박란 김유진 극본, 김태윤 성치욱 연출)에 배우 로운의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판타지 웜(Warm) 메이드 드라마.

동명의 네이버웹툰 '내일'(라마)을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드라마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또 김희선이 이미 합류를 확정한 상태라 기대가 모인다.

극중 로운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신입사원이 된 '최준웅' 역을 맡았다. 최준웅은 자격증이란 자격증은 다 있지만 취업 광탈의 연속인 장기 취준생으로, 어느 날 위기관리팀의 실수로 코마 상태가 되며 죽은 자도 산 자도 아닌 반인반혼의 존재로 목숨을 건 '조건부' 위기관리팀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주마등'의 핵인싸가 되는 인물.

이에 로운은 열혈 장기 취준생과 실수 연발의 계약직 신입사원의 면모로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로운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부터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았고, '연모'를 통해장르를 넘나드는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MBC '내일' 제작진은 "로운이 '최준웅' 역할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내일'을 통해 로운의 새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대세 배우 로운과 믿고 보는 제작진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희선과 로운이 합류한 '내일'은 오는 2022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