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오연수가 새로운 드라마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을 것임을 알렸다.
오연수는 3일 인스타그램에 "군검사 도베르만, 오랜만에 드라마 합니다. 내년 방송 기대해 주세요"라고 알렸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연수는 극중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 '노화영' 역을 맡아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오연수는 2014년 '트라이앵글' 주연과 2017년 tvN '크리미널 마인드' 특별출연을 끝으로 아이들 교육과 손지창 내조에 집중했다.
'트라이앵글'을 기준으로는 7년만, '크리미널 마인드' 특별출연을 기준으로는 4년만의 배우 복귀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영화 '변호인',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무법 변호사' 등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 '십시일반'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해 장르적 쾌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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