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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심장 떨렸다"…이상준♥은가은, 혼인신고서 작성에 오나미 증인→웨딩 촬영까지('와카남')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1-0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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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떨렸다"…이상준♥은가은, 혼인신고서 작성에 오나미 증인→웨딩 촬영…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상준과 은가은이 가상 결혼이 웨딩촬영으로 인해 더욱 무르익었다.



2일 방송된 TV CHOSUN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서는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은가은과 이상준의 파격 웨딩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은가은과 이상준은 지인들을 만나 자신들에게 결혼의 증인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가장 먼저 '미스트롯' 출연자들을 만났고 혼인신고서를 꺼내보이며 증인을 부탁했다. 이에 '미스트롯' 멤버들은 짖궂게 "은가은을 등에 업고 푸시업을 세 번 성공하면 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이상준은 "은가은 사랑해!"라고 외치며 미션을 클리어 했다.

이어 이상준의 지인이 개그우먼 오나미를 만났다. 오나미는 은가은에게 "난 상준 오빠의 구썸녀"라며 "오빠가 제게 명품 신발을 사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말에 당황한 이상준은 "그 신발을 신고 떠나라는 의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살 연하의 전 축구선수의 출신 박민과 연애 중인 오나라는 "너도 곧 결혼할 거 아니냐"는 이상준에 말해 "나도 해야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다음날 이상준과 은가은은 웨딩촬영에 나섰다. 웨딩드레스를 보던 두 사람. 이내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다 나온 두 사람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은가은은 짧은 스커트의 미니 웨딩드레스로 아름다운 모습을 뽐냈지만, 이상준 역시 여성의 롱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이상준은 "지금 배에 힘주고 있다. 쇄골 잘 나와야 해. 난 이거 맘에 든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리고는 "사주에서 저는 여성스럽고 가은씨는 남성스럽다고 말해 입어봤다"고 말했다.

장난을 치던 두 사람은 이내 멋진 모습으로 재 등장했다. 은가은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이상준은 턱시도를 갖춰 입었다. 몸을 밀착시키고 로맨틱한 포즈를 선보이는가 하면 은가은이 이상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포즈에서는, 특히 이상준을 얼굴에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상준은 웨딩촬영 후 "심장이 떨려 죽는 줄 알았다"라며 "(은가은이) 웨딩드레스까지 입으니 더 예쁘고 아름답더라"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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