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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주연 '유체이탈자', 웰메이드 추적 액션 탄생 예고

이승미 기자

입력 2021-11-01 09:07

수정 2021-11-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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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주연 '유체이탈자', 웰메이드 추적 액션 탄생 예고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유체이탈자'(유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웰메이드 추격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사라진 자신을 추적하는 남자 강이안으로 분한 윤계상이 차갑게 굳은 얼굴로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이스 국가정보요원인 강이안이 사라진 자신을 추적해 가는 과정에서 어떤 사건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 여기에 강이안이 거울에 비친 박실장과 마주보고 있는 스틸은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는 독특한 설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실제 영화 속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강이안을 집요하게 쫓는 국가정보요원 박실장 역의 박용우와 강이안이 가는 곳마다 등장하는 여자 문진아 역 임지연의 날카로운 눈빛이 담긴 스틸은 강이안을 중심으로 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와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강이안의 유일한 조력자 노숙자로 분한 박지환과 그와 함께 핫도그를 든 채 대화하고 있는 강이안의 모습은 '범죄도시'에 이어 다시 만난 이들이 선사할 또 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생애 처음으로 1인 7역 미러 연기에 도전하는 윤계상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선보일 뜨거운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 잔뜩 피를 뒤집어쓴 채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문진아를 공격하려는 남자를 막아 세우고, 총을 쥔 채 매섭게 주변을 살피는 강이안의 모습은 영화 '유체이탈자'가 보여줄 탁월한 액션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유체이탈자'는 2017년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했던 '범죄도시' 제작진의 신작으로 통쾌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자신을 추적하는 '강이안'과 그런 '강이안'을 쫓는 이들이 펼치는 긴박한 추격 액션부터 박진감 넘치는 타격 액션, 거침없는 총격 액션까지, '유체이탈자' 속 다양한 액션은 관객들에게 또 한번의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정체불명의 이들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11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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