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티빙은 tvN 새 금토드라마 '해피니스'(한상운 극본, 안길호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안길호 PD,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참석했다.
박형식은 "고등학교 때부터 각광을 받던 야구유망주였는데 부상으로 좌절을 할 때 새봄을 만나서 다시 또 한번 새로운 삶을 바라보게 돼서 형사가 되는 친구다. 굉장히 단순 무식해 보이면서도 사실은 굉장히 영리하고 곰 같은 여우 같은 친구라 냉정할 때는 냉철하고 그러면서도 속은 깊다. 다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굉장히 좋았다"며 "야구선수도 형사 분들도 체격이 좋지 않나. 제가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의 몸이 딱 좋더라. 뭔가 듬직해야 할 거 같은데, 지켜줘야 하는데 힘이 없어 보이면 안 되니까 (유지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해피니스'는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을 만든 안길호 PD와 'WATCHER(왓쳐)' '굿와이프'를 집필한 한상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