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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15년 짝사랑 신랑에 먼저 고백...예비 시부모 이상해-김영임" ('동상이몽2')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8-30 23:39

수정 2021-08-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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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15년 짝사랑 신랑에 먼저 고백...예비 시부모 이상해-김영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동상이몽2' 김윤지가 예비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김윤지가 출연했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김윤지는 "시아버님이 코미디언 이상해 선생님, 어머님이 김영임 선생님이다"고 했다.

이상해와 김윤지의 아버지는 의형제를 맺었다고. 김윤지는 "어머님, 아버님을 처음 뵌 건 초등학교 때다. 아빠랑 아버님이랑 친해서 가족들도 친했다"고 떠올렸다.

김윤지는 예비남편을 15년 동안 짝사랑 해왔다고. 김윤지는 "초등학교 때 오빠가 고등학생이었다. 5살 차이다. 그때는 놀아주지도 않았다"며 "미국에서 이민가서 생활하고 오빠가 유학 생활을 할 때 19살 때 다시 만났는데 너무 멋있었다. 그때 첫 눈에 반한 거 같다"며 웃었다.

김윤지는 "15년 동안 오빠만을 바라본건 아니다"면서도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진지하게 만나보면 어때?'라고 먼저 말했다"고 했다.

그는 "사귀자 마자 부모님에게 말했다. 어머님, 아버님에게는 사귄 지 3개월 됐을 때 술 한잔 하고 '저희 사귑니다. 결혼하겠습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김윤지는 "어머님은 너무 놀라셨다. 아버님은 '내 아들, 딸이 결혼하는 거 같아서 좋다'고 하셨다"고 떠올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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