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하 '샹치')가 한국 취재진과 함께 한국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주연 배우 시무 리우, 아콰피나,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 감독이 자리했다.
마블의 첫 아시아 히어로를 대표하게 된 시무 리우는 "샹치의 차별점이 있다면, 많은 사람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샹치는 다면적이고 본인만의 불안함과 결점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샹치는 오리진 캐릭터로서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마블에서 슈퍼히어로를 만날 때 아주 완벽한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우리 영화에서는 샹치를 정말 다층적이고 인간적으로 초점을 맞춰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