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아들 태하의 성교육을 위해 강사를 집으로 초빙했다. 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태하에게 성교육이 필요함을 느꼈기 때문. 이에 육아를 함께 고민했던 김성은의 산후조리원 동기 부부의 아들이자, 태하의 절친도 특별히 성교육을 함께 받게 됐다. 아직은 성교육 자체가 낯선 아이들. 하지만 긴장도 잠시, 아이들의 얼굴에 금세 웃음꽃이 피기 시작했다는데. 과연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준비한 '요즘 성교육'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아이들은 부모님과 분리되어 성교육을 받았다. "(태하가) 어디까지 아는지 모르겠다"는 김성은의 염려와는 달리 태하는 기상천외한 답변과 재치 있는 행동을 보여줬다고. 급기야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과 엄마 김성은도 깜짝 놀랄 정도의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