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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장영란 "바쁘다는 핑계로 커가는 아이들을 내 마음에 담지 못했다"

조윤선 기자

입력 2021-08-26 01:02

수정 2021-08-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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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장영란 "바쁘다는 핑계로 커가는 아이들을 내 마음에 담지 못했…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두 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영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가 처음인 우리들. 서툴러도 괜찮아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처음부터 잘하기는 힘들잖아요. 그러면서 배우는 거라 생각해요. 육아 지침서. '금쪽같은 내 새끼'가 있잖아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영란은 화려한 무늬의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치명적인 뒤태를 뽐냈다. 다이어트를 통해 5kg 체중 감량에 성공한 장영란은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취하며 몸매를 자랑했다.

장영란은 "오늘도 공감하고 이입하고 결국 늘 그렇듯 어제 일 반성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이 책 읽어달라 하면 '내일 읽어줄게' 미루고 미루고. 이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점점 커가는 아이들 내 눈에 내 마음에 담지 못하고 있었네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지우, 준우. 눈 맞추며 수다 떨고 코로 너희들 냄새 맡고 입으로 미친 듯이 뽀뽀하며 사랑한다 속삭일 거야. 귀로 너희들 얘기 하나도 빠짐없이 잘 들어줄게. 너무너무 사랑해. 오늘도 엄마는 반성한다"며 자녀들과 누워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자녀들과 나란히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어주는 장영란의 모습이 담겼다. 바쁜 스케줄에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충실한 엄마 장영란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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