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녀'는 오랜 공백 끝에 복귀를 준비 중인 배우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겉잡을 수 없는 파국을 향해 치닫는 스릴러. 박지연, 송지은, 김누리 등 캐스팅을 확정하고 대장정을 시작한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에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등 스크린과 브라운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박지연이 이수연 역으로 분한다. 이수연은 유명 배우의 삶을 살다 한 순간의 실수로 위기를 겪고 난 후 다시 배우로서의 재기를 꿈꾸는 인물이다. 특히 올해 방영한 드라마 '이미테이션'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박지연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녀'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날 녹여주오' '초인시대''우리 집 꿀단지' 등에 출연한 배우 송지은이 박지민 역을 맡으며 스크린 데뷔를 예고한다. 박지민은 수연의 열렬한 팬으로 데뷔할 때부터 줄곧 수연을 응원해 온 인물이다.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송지은은 이번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수의 웹드라마와 '반의반' '속아도 꿈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신예 김누리가 송가영 역으로 분한다. 송가영은 극중 이수연과 같은 소속사의 후배이자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신예 김누리는 이중적이면서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취한 입체적인 캐릭터 '송가영'을 새로운 매력으로 풀어나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