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스릴러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신스틸러 박성웅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질'. '인질'에는 황정민 외에도 실명으로 출연하는 특급 카메오가 있으니, 바로 황정민의 '찐 브라더' 박성웅이다.
황정민과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에서 서로 대척점에 선 정청, 이중구를 연기한 바 있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된 상황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박성웅은 핸드폰을 한 손에 든 채 뭔가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으며, 황정민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어떤 낌새를 눈치챈 듯해 긴장감을 높인다.
황정민은 박성웅의 카메오 출연에 대해 "극 중에 '브라더'라는 대사가 있는 만큼, 박성웅이 직접 출연하면 관객분들이 더 반갑게 느낄 것 같았다"고 말하며 '오케이 마담' 촬영 현장에 방문해 직접 박성웅을 캐스팅한 비화를 밝히기도 해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키고 있다.
이정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류승범, 유연석, 주지훈, 윤아, 정우성이 참여한 '1일 1인질 추천 영상' 릴레이의 박성웅 편이 바로 오늘(24일) 오후 12시 NEW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과연 '찐 브라더' 박성웅이 황정민과 '인질'에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후에도 셀럽들의 추천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이 출연했고 '무사' 연출부 출신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