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95회는 '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그중 샘 아빠는 호주에 가고 싶은 마음에 향수병을 앓는다. 언제나 밝고 유쾌한 해밍턴즈 가족이 샘 아빠의 향수병을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해진다.
이날 샘 아빠는 호주에 있는 나나 할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호주에 가지 못한 아들의 그리움이 극에 달한 것. 특히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 락다운을 겪고 있다는 나나 할머니의 이야기는 샘 아빠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이어 해밍턴즈 가족은 더욱 제대로 된 향수병 극복을 위해 서핑장을 찾았다. 호주에서 서핑을 즐겨 하던 샘 아빠를 위해서였다. 오랜만에 물을 만난 해밍턴즈 삼 부자는 신나는 마음으로 물속에 들어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