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문영남 극본, 이진서 연출) 42회에서는 한예슬(김경남)이 이광식(전혜빈)에게 이혼을 언급하며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이날 한예슬에게는 위기가 찾아왔다. 아버지인 한돌세(이병준)가 뇌경색 수술을 받았고, 오디션에서까지 떨어지게 된 것. 한예슬은 한돌세를 병간호했고, 아버지가 장남인 한배슬(이창욱)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자 그를 찾아갔다. 그러나 한배슬은 한예슬에게 "나한테 떠넘기려고?"라며 화를 냈고, 한에슬은 결국 한배슬을 쳤다.
그런 이광식의 모습에 한예슬은 미안함을 느끼며 "신경 쓰지 말라. 내 아버지다. 결혼하자마자 이런 걸 신경 쓰게 해 미안하다"고 했다. 이어 한예슬은 가수를 포기했음을 알렸고, 이광식을 놀라게 했다. 이광식은 "내 꿈이기도 하다. 집안 일 신경 쓰지 마라. 내가 돈 벌겠다"고 했지만, 한예슬은 미안함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