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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내 전부' 할머니와 애틋한 카톡 "할머니가 죽도록 사랑해"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8-21 20:24

수정 2021-08-21 20:24

한소희, '내 전부' 할머니와 애틋한 카톡 "할머니가 죽도록 사랑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소희가 '알고있지만' 종영을 앞두고 할머니와 애정 가득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소희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할머니와 나눈 카톡 캡처가 담겼다. 한소희의 휴대폰에 '내전부'라고 저장된 할머니는 "오늘 드라마 마지막 방송이에요. 나비야 잘가라고 인사 한 번만 해줘요"라는 한소희의 말에 "나비야 잘가라 훌륭했어요. 소희야 나비가 죽어 오늘 봐야지. 나비야 울지마 사랑해 호랑 나비 할머니가 나비 죽도록 사랑해"라고 답했다. 이에 한소희는 "나비도 할머니 사랑해"라고 애정을 듬뿍 담아 메시지를 보냈다.

한소희는 어렸을 적부터 할머니의 품에서 자라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머니는 내게 전부"라고 말했을 정도. 메시지에서도 할머니와 한소희의 애틋한 애정이 엿보인다.

한편, 한소희는 이날 JTBC '알고있지만' 종영을 앞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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