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생님.. 그리고 잠시였지만 고마운 우리엄마.. 짧은 시간이였지만 선생님과 끈이라는 작품에서 엄마와 딸로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어 김하영은 "항상 따뜻한 말씀으로 잘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던 선생님덕분에 새로운 도전에 한발 내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의 따뜻하셨던 그 모습 그 마음 잊지않고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갈께요"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1960년 생으로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극 '사흘동안', '모정의 세월', 영화 '타짜', '울 학교 이티', '이태원 살인사건', '헬머니', '얼굴 없는 보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