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는 16일 '영화& 박선영입니다'를 통해 데뷔 후 처음 음원을 발매한 소감과 연기자로 자리를 잡기까지의 과정, MSG워너비 활동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또한 DJ 박선영 아나운서와 유쾌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대화를 나누며 찐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먼저 14일 디지털 싱글 '네가 아는 너'를 발매한 이동휘는 "MSG워너비 활동이 끝날 때쯤 변재원 피디님이 제안해주셨다. 멜로디를 들어봤는데 신나고 경쾌하더라. 집으로 돌아가서 처음 가사를 써 봤다. 그것도 MSG워너비 4개월의 과정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조금 주접 떠는 거다"며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동휘는 데뷔 전 매일 영화사에 출근하다시피 하며 프로필을 돌렸던 시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아버지가 완강히 반대하셔서 프로필 돌리고 집에 돌아오면 그만 하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 때 조정석 형님한테 '이런 상황일 때 어떠셨냐'는 문자를 보냈는데 '그게 너를 성장시키고 좋은 채찍질이 될 거'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맞더라"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