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산에서 중학교 시절 보낼 때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랑 걸어서 호수공원에 갔었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노을 질 때쯤 앉아서는 '야, 누가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이런 전혀 발전 없는 이야기들을 나누곤 했는데 늘 결혼이라면 똥 씹은 표정으로 독신을 외치는 바람에 순위권에도 들지 못한 제가 1등으로 결혼을 했고 '이년이 제일 빨리 갈 거야'했던 그女은 아직도 안...갔...."이라고 전했다.
두 아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유하나는 통이 넓은 블랙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 시크하면서도 편해 보이는 스타일을 선보인 유하나는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