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스토리홀릭 극본, 최병길 연출)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제학교에 모인 하이클래스 송여울(조여정 분), 남지선(김지수 분), 황나윤(박세진 분), 차도영(공현주 분)과 자녀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송여울은 아들 안이찬(장선율 분)을 소중히 품에 안고 애틋한 모자 케미스트리를 뿜어내 눈길을 끈다. 특히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서로의 손가락을 포갠 채 꼭 쥔 송여울 모자의 투샷과 따스한 미소에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더욱이 극중 송여울은 남편의 살인범으로 몰리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8살 아들을 지키고자 국제학교로 향하지만 엄마들 사이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되는 인물로, 하나뿐인 가족이자 의젓한 아들 안이찬과 더욱 돈독한 애정을 과시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황나윤과 딸 황재인(박소이 분)은 러블리한 모녀의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딸을 자신의 다리에 앉힌 채 꼭 안고 있는 황나윤의 청순하고 부드러운 미소가 눈길을 끄는 동시에, 엄마의 매력을 꼭 빼 닮은 황재인의 명랑한 미소가 보는 이까지 광대를 승천케 한다. 특히 극중 국제학교 엄마들 사이에 외톨이가 된 송여울의 유일한 친구가 되는 황나윤처럼, 딸 황재인 또한 송여울의 아들인 안이찬의 절친한 친구가 될 예정. 이에 송여울 모자와, 황나윤 모녀의 케미에도 기대가 쏠린다.